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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 송도 바다를 걷는다…해상 산책로 추진
작성자 관리자 (Date : 2014.05.30 / hit : 3741)


국내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인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 해상 산책로가 들어서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할 전망이다.

서구는 송도해수욕장 동편 거북섬 인근에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해상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책로는 '송도지구 복합해양 휴양지 조성사업' 제1구역 2단계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다. 2단계 전체 사업비 70억 원 중 약 65억 원이 투입되는 주요 사업. 전체 사업은 201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지만, 서구는 산책로를 먼저 만들어 2015년 해수욕장 개장 전에 일반에 개방할 방침이다.

길이 343m의 산책로 바닥은 투명강화유리와 목재 데크로 만들어진다. 발아래에 있는 투명 유리를 통해 넘실대는 파도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산책로의 높이도 해수면에서 5.5~8m가량. 바다와 거리가 멀지 않아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꾸며진다.

산책로는 선박 접안 시설이었던 잔교를 배 모양으로 리모델링한 송도선부터 거북섬을 연결한다. 거북섬에서는 등대를 향해 바다 위로 120m가량 뻗는 모양으로 끝 부분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대로 만든다. 산책로 곳곳에 망원경과 벤치가 설치된다.

이번 2단계 사업에는 거북섬 앞 해안도로 변의 월파 방지 시설인 파제벽 정비도 포함돼 있다. 칙칙한 회색 콘크리트뿐인 파제벽에는 디자인 타일을 붙여 생기를 불어넣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말끔하게 단장할 계획이다.

송도 동편 거북섬 인근을 새로 단장하는 1구역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편에 사계절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2구역 사업도 전개된다. 2구역 사업은 공유수면 1만9240㎡를 매립해 텐트 19동과 캠핑트레일러(카라반) 1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캠프장을 만든다. 또 각종 생활체육 시설을 설치하고 공연·전시 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난 여름 복원한 해상 다이빙대처럼 해상 산책로도 송도의 명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2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송도가 사계절 관광 휴양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국제신문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2013-12-18 ​​

부산 송도 앞바다에 '해상산책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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